스티치픽스 창업이야기

"이번 주말에 결혼식이 있는데 입고 갈 옷이 없네."

옷 사진 하나 없이 올해에만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미국의 온라인쇼핑몰 스티치픽스는 회원들의 취향과 신체사이즈에 맞춰 옷과 액세사리를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옷 사진 하나 없이 인공지능AI와 패션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스티치픽스는 소비자가 입력한 개인데이터만으로 소비자 취향을 파악하게 되는데요. AI가 소비자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옷과 액세사리를 고르고,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이중에서 5가지만을 골라서 소비자에게 배송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다'

스티치픽스의 창업자 카트리나 레이크는 대학원 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던 때, 검정드레스가 필요한 날이 있어서 많은 쇼핑몰을 찾다가 수 많은 드레스 사진들에 지치고 말았습니다.

이런 경험은 온라인쇼핑을 해본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하게되는 생각이기도 하죠. 단 한벌의 드레스를 사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했던 이 경험은 스티치픽스의 창업아이디어가 되어 현재 여러 미국여성의 쇼핑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있습니다.